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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2회 도의회 정례회 개회에 즈음하여 도정 운영에 대한 소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다년간에 걸쳐 도정에 공헌하신 2명의 의원들께서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도정의 발전에 진력하신 공적에 대해서 깊은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두에, 시장 이전 문제에 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요스로 옮겨야 한다’ ‘쓰키지에 있어야 한다’ 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 중에는 ‘정확하게 안전을 확보하고 이전해야 한다’는 도민 여러분의 말씀이 많은 것도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도요스에 이전 연기를 결정한 가장 큰 요인은, 도요스 시장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2년간의 지하수 모니터링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아시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도지사가 시장 업체 여러분, 도민 여러분께 약속하여 도의회가 부대결의한 ‘무해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업체 여러분이 ‘약속과 다르다’고 분개하는 가운데, 전문가 회의는 휴회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무해화’를 약속한 것은 전문가 회의가 아닙니다. 과거의 도지사를 비롯한 도쿄도입니다. 도의회의 부대결의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는 하지만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장을 담당하는 업체 여러분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도지사로서 사과를 드립니다. 또, 860억 엔의 토양 오염 대책을 세우면서도 아직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도민 여러분꼐 사과를 드립니다.
과거 20년 사이에 도쿄는 아시아 넘버 원의 금융 거점의 지위를 싱가폴과 홍콩에 빼앗기고, 물류거점은 상하이, 허브공항은 인천의, 각각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장선만 따르는 도정에서는 약동감 넘치는 도쿄를 부활시킬 수는 없습니다. 제가 작년 8월에 도지사 취임 이래 추진해 온 ‘도쿄 대개혁’은, 수도 도쿄를 장기간 경제,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쿄’로 재구축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성 개념, 그리고 일부 사람들의 기득 권익이나 공모로 일을 정해서는 도민을 위한 개혁 등은 이룰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시대의 흐름은 너무 빨라 ‘새로운 단계’에 들어간 북한의 위협과, 총선을 다음 주로 앞둔 영국의 EU이탈 문제를 비롯한 국제 정세도 격동의 와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도쿄가 세계의 도시 간 경쟁에서 이기고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 환경의 변화, 정확한 파악으로 글로벌적 시점을 가지고 산적한 과제에 과감하게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루어야 할 일을 이루겠습니다.
그 기초로서, 도는 ‘도민 퍼스트’ ‘정보공개’ ‘현명한 지출’의 3가지 원칙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도정의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 위에 도민 여러분과 함께 대의와 공감이 있는 도정을 진행, 이루어야 할 비전인 ‘세이프 시티’ ‘다이버 시티’ ‘스마트 시티’의 ‘3개의 시티’를 실현한다. 이 ‘도쿄 대개혁’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도지사로서 저의 최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