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앞으로의 정책 전개에 즈음하여

구조적인 과제에 파고든다

「도쿄가 바뀐다, 이를 위해 도정이 바뀐다」. 도쿄가 세계에서 선택받는 도시로 바뀌어 나가기 위해서는 제도와 구조의 근본에까지 거슬러 올라간 구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새로운 대개혁의 3가지 기둥인 「『도민 퍼스트』 관점에서의 행재정개혁·구조개혁」, 국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회 시스템의 큰 변혁을 촉진해야 할 때입니다. 디지탈화의 가속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등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도쿄와 일본의 새로운 성장으로 연결되는 「사회 구조개혁」에 대해, 지난번에 전문가를 참여시킨 논의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말을 목표로 의견을 정리하겠습니다.
또한 「퀄리티 오브 서비스」, QOS, 즉 도민 서비스의 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도민의 기대를 웃도는 가치를 제공하는 도청을 만들기 위해 「도정 구조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을 절처히 활용하는 동시에, 업무 추진 방식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장애가 되는 규제에도 파고 듦으로써 세계에 빛나는 도쿄를 뒷받침하는 강고한 조직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이 개혁을 견인할 「코어 프로젝트」를 선정했습니다. 조기에 성과를 만들어 내고, 이것을 돌파구로 전도청 한덩어리로 구조개혁에 매진해 나간다. 연도말에는 「구조개혁 실행 플랜(가칭)」을 책정하고, 그 구체적인 전개를 꾀해 나가겠습니다.

「디지털 퍼스트」로 도쿄와 전국이 연결되고, 함께 번창한다

과거 쇼와에서 헤이세이로 연호가 바뀐 시기에 도청은 신주쿠로 전면적인 이전을 했습니다. 이번의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의 변천에 즈음해서는 도정을 통째로 디지털의 세계로 이행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을 구사해서 보다 높은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이 「버추얼 도청 구상」을 비롯한 구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도정을 더욱 진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본 정례회에는 도쿄도에 있어서의 행정수속 디지탈화를 철저히 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온라인 통칙 조례」를 근본적으로 개정하는 「도쿄 디지털 퍼스트 조례」를 제안했습니다. 이 개정을 통해, 서면으로 행하는 것을 전제로 해 온 도쿄도의 행정수속을 크게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로 수속을 완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본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디지털의 힘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도쿄와 전국이 거리와 시간을 초월하여 각각의 개성과 강점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 나가는 것이야말로 일본 전체의 발전의 큰 열쇠입니다. 그야말로 「디지털 퍼스트」 정책으로 일본 전체가 언제든지 연결되고, 도쿄와 전국이 함께 번영하면서 격화하는 국제경쟁에도 이겨 나간다. 집중인가 분산인가 하는 논의를 초월한 전국 각지와의 「연결」 속에서 도쿄가 일본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로운 관점으로서의 「서스테너블 리커버리」

이번의 코로나 재난에 있어서는 사회경제활동이 큰 제약을 받는 가운데 사람들의 관계도 어쩔 수 없이 분단되었습니다. 활기 넘치는 지속 가능한 도쿄로의 부흥을 꾀하는 데는 디지털의 힘으로 사람들이 관계를 되찾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면서 마음이 풍요로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감염 방지를 꾀하면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장을 만들어 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배움을 중단시키지 않는다. 예술·문화·스포츠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앞으로의 정책 전개에 즈음해서는 모든 장면에 있어서 사람이 계속해서 빛나는 사회를 실현하는 「서스테너블 리커버리(지속 가능한 부흥)」을 새로운 관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부드럽고 강인한 도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나침반이 될 「장기 전략」의 책정

「새로운 일상」을 정착시키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현해 나간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책을 더욱 가다듬기 위해 「사회」 및 「도정」의 구조개혁을 지렛대로 하여 「『미래의 도쿄』 전략 비전」의 새로운 버전업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결실 맺게 하는 형태로 도정의 새로운 나침반이 될 「장기 전략」을 연도 내에 책정을 하여 도의회 여러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성장」과 「성숙」이 양립한 도쿄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