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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보다 진화한 성숙된 도시로 고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바로 장애인올림픽 대회의 개최입니다. 지난 주말 IPC 이사회에서 필립 크레이븐 회장께서 도쿄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애인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에는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동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을 갖추는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확산되고 노멀라이제이션이 실현된 후에야 비로소 도쿄는 세계 제일을 표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가 및 조직위원회와 더불어 장애가 있는 사람도 이용하기 쉬운 대회시설 등의 기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자 좌석의 배치 및 통로 확보, 앉아서도 잘 보이는 좌석 높이 등을 설계에 반영해 모든 사람들이 안심하고 경기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의 배리어프리와 정보 측면에서의 배리어프리도 추진하겠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과 배리어프리 지도 작성과 같은 구시정촌의 사업을 지원하여 2020년까지 도쿄 전역으로 확대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정보를 일원화시킨 웹사이트도 올해 안에 구축하는 등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대회의 유산으로서 장애가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남기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 선수를 중점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을 TV에서 방영하면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시설의 확보와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 지도원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패럴림픽 무브먼트(장애인올림픽 운동)을 창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도쿄의 미래상. 그 전제가 되는 것이 2020년 대회의 성공입니다.
작년의 제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긴급 과제로서 경기장 계획의 재검토를 표명한 이후 모리 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재검토 작업을 진행시켜 왔습니다. 2월의 IOC 이사회에서는 18개 종목의 경기장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남은 10개 종목 중 자전거와 축구를 제외한 8개 종목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장 계획 전체의 재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의회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대회의 성공을 위해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두 측면에서 대회 후의 유산을 시야에 두고 2020년까지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여러분과의 논의도 고려하여 올해 안에 마무리하여 조직위원회가 책정하는 올 재팬의 유산 계획에도 반영시키겠습니다. 도쿄도가 정비하는 신규 경기시설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올림픽 이후의 이용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스포츠 시설을 정비하는 초기 단계부터 민간의 지혜와 노하우를 도입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올림픽 대회 후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책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는 테러 대책을 비롯한 안전ㆍ안심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유산위원회 안에 ‘안전ㆍ안심 실무팀’을 설치해 치안대책과 사이버 시큐리티, 재해대책, 감염증대책 등의 관점에서 검토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양한 과제를 추출해 나가면서 국가와 조직위원회와의 연계도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이 대회가 자신들의 올림픽이라는 의식을 갖고 참여해 주지 않는다면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의 성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자원봉사 문화를 도쿄에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말부터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여행자에게 말을 걸고 외국어로 안내하는 ‘길거리 관광안내’를 신주쿠역과 우에노역 주변을 시작으로 개시합니다. 유니폼을 입고 외국인을 가이드하는 모습이 도쿄의 자원봉사 기운을 더욱 고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도 약 1년 후로 다가왔습니다.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의 시선이 도쿄 대회로 집중할 것이며, 문화의 제전 ‘문화 프로그램’도 시작됩니다. 이에 앞서 도쿄도가 실시하는 ‘리딩 프로젝트’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한자리에 집결하는 ‘도쿄 캐러밴’과 장애인 아트 프로그램 등 자유롭고 다채로운 표현의 세계를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다음 대회 개최지인 도쿄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2020년으로 향하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립경기장 재건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시모무라 문부과학성 대신으로부터 협력 요청이 있었으며, 그 때 국립경기장의 지붕과 좌석, 정비 비용 등 지금까지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지적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놀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설은 2020년 도쿄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의 메인 회장입니다. 국가가 그 점을 명심하고 위기감을 지니고 정비에 나서지 않으면 일본 전국, 나아가 전세계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개최 도시의 도지사로서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국립경기장은 ‘국립’인 이상 그 재건축은 원칙적으로 국가의 비용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만약 국가가 도쿄도에 협력을 바란다면, 도민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국가가 제공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정부는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평한 관점에서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만 정부가 제대로 대응한다면 도쿄도로서도 최대한 협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도쿄의 그랜드 디자인 작성에 있어서의 큰 기둥은 안전ㆍ안심, 초고령 사회에 대한 대응, 기능적인 도시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ㆍ안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번의 네팔 지진에서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시청과 도쿄 소방청의 부대도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도쿄에서도 오가사와라 제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8을 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향후 30년 이내에는 70%의 확률로 수도직하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목조주택 밀집지역은 도쿄의 방재상 최대의 약점입니다. 현재 불연화 특구의 대책이나 특정정비노선 정비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특구는 52개 지구로 확대시켰습니다. 그러나 좁은 도로가 존재하거나 부지가 좁은 건물의 재건축이 진행되지 않는 등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올해 안에 ‘방재도시조성 추진계획’을 개정하여 도시계획제도를 활용한 새로운 방책 등을 반영해 각 지역이 안전한 시가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나아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조력을 높이기 위해 ‘도민의 비축 추진 프로젝트’로서 각 가정에서의 비축을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평소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식료품 등을 좀 넉넉하게 비축해 두는 ‘일상 비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창하여, 비축에 대한 이미지 전환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또 11월 19일을 ‘비축의 날’로 정해 비축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토사재해 우려가 있는 구역의 기초조사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오시마마치 전역의 조사를 얼마 전에 완료했습니다. 도내에서 위험한 곳이 가장 많은 하치오지시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치고 구역의 결과를 공표했으며, 또한 지난달 말에는 시와 합동으로 풍수해 대책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017년도까지 도내 모든 장소의 기초조사를 마치고 공표함으로써 경계피난체제의 정비로 연결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염증 대책에 대해서도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뎅기열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기의 바이러스 보유조사를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실시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시켰습니다. 또 전국 최초로 감염 리스크가 높은 지점을 지도정보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공표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는 메르스(MERS)에 대해서도 도내에서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국가와 힘을 합쳐 만전의 체제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들어 위험약물이나 보이스 피싱 등의 특수사기, 어린이 납치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도민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본 정례회에는 ‘안전ㆍ안심 도시조성 조례’의 개정안을 제안해 두고 있으며, 긴급한 과제인 통학로 안전확보, 위험약물 및 특수사기 근절을 위한 대응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통학로 안전확보에서는 경찰과 학교, 지역 등이 힘을 합쳐 대응하는 규정을 마련합니다. 주변 이웃 사이의 연대감을 통해 건강한 고령자가 어린이들의 통학 모습을 지켜봐 주면 어린이들의 규범의식 향상이나 지역의 활기 재생 등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험약물과 특수사기에 대해서는 범죄의 온상이 되는 거점을 만들지 못하도록 도내의 빌딩이나 아파트 등을 임대할 수 없게 하는 규정을 포함시켰습니다. 지난달 협정을 맺은 부동산 업계단체와도 힘을 모아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내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시청을 중심으로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말에는 교통상황 변화에 대응한 ‘교통안전계획’의 개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초고령 사회의 도래 및 ICT의 발달 등도 고려한 검토를 실시하여, 도쿄도 전체에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도청사는 널리 도민에게 개방된 ‘시티 홀’인 동시에 도쿄도 행정의 중추, 이른바 ‘헤드쿼터’이기도 합니다. 그 도청사가 테러의 표적이 될 경우 수도 기능의 마비를 초래하고, 그 혼란은 도쿄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시민 서비스와 보안, 이 두 가지의 밸런스를 충분히 배려하면서 도청사 경비 체제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작년도 말에 도쿄도 고령자시책의 기본방침이 될 새로운 ‘고령자 보건복지계획’을 책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에서는 ‘베이비 붐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을 시야에 두고 처음으로 중장기 추계를 실시했습니다. 예를 들면, 향후 10년간 개호(장기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자가 20만명 늘어나며, 개호 직원도 10만명 늘려야 합니다. 개호 서비스 기반의 정비를 비롯해 성숙한 도시에 걸맞는 시책을 전개하겠습니다.
대도시의 시설정비에 있어서 최대의 걸림돌은 토지확보입니다. 작년도에 창설한 도유지 임대 감액제도를 적용하여 지난번에 기타구에서 보육사업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교통국의 요가 기숙사가 있었던 부지에 보육소와 고령자 주택 등을 정비하는 사업에 대해 토지 임차인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공영기업용지를 활용한 복지 인프라 정비의 제1호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도유지의 활용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고령자가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기 사업도 응원해 나가겠습니다. 재활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의 개호예방기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또한 안부확인과 외출, 쇼핑과 같은 생활지원 서비스의 제공주체를 네트워크화하고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실현하는 코디네이터를 양성할 것입니다. 건강한 고령자가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방안을 실시하고 있는 구시정촌을 지원하는 등 고령자가 지역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정비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기능적이며 매력이 넘치는 도시조성도 추진해 가겠습니다. 도시활동의 기반이 되는 교통은 이용자 본위의 교통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주쿠역에서는 갈아타기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사업자와 시설관리자가 협의회를 구성해 안내 사인의 개선 및 배리어프리 강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자전거로 도쿄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20년 대회의 경기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 7개 지구에 ‘자전거 권장 루트’를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도, 도도, 구도, 시도의 구별 없이 자전거가 달리기 편한 공간을 200km 규모로 정비하겠습니다. 료고쿠의 방재선착장을 일반 선박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선박운행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시책을 차례차례 실현하면서 다른 지역에도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다음달에는 전문가와 교통사업자 등이 참가하는 추진회의를 만들어 교통전략의 효과적인 전개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기능을 현격하게 높이는 것이 3개의 순환도로입니다. 수도고속 중앙순환선의 전선 개통 후 1개월 시점의 조사에서는 신주쿠ㆍ하네다 공항 구간이 40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되고, 중앙순환선 안쪽의 정체손실시간이 50% 줄고 주변의 정체도 완화되었습니다. 나란히 달리는 일반도로에서도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감소해 보행자의 안전성이 높아졌습니다. 외곽순환도로 정비에 대해서도 2020년 대회 개최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국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체가 없는 세계 최초의 대도시’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하늘의 관문인 하네다 공항으로의 접근성 및 하네다 공항의 기능 강화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노력하여 도시로서의 종합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쿄의 교통체계에 새로운 교통수단도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촌과 경기장이 있는 임해부, 그리고 도쿄의 중심부를 잇는 BRT에 대해 얼마 전에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향후 이에 따라 운행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겠습니다. 연도 내에는 사업계획을 책정하고, 연료전지버스 도입계획과 정류시설에 정확히 정차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실용화하는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2020년 대회의 상징적인 교통기관으로서, 그리고 일본이 자랑하는 최첨단 기술의 쇼케이스로서 전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에 크게 모습이 달라지는 거리가 진구 가이엔 지구입니다. 이 지역은 스포츠의 메카이면서 은행나무 가로수로 대표되듯이 도시와 자연이 일체화된 독특한 경관이 도심의 오아시스로서 많은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녹음을 유지하면서 야구장과 럭비장에 더하여 상업ㆍ문화기능을 겸비한 스포츠의 일대 거점으로 거듭나게 하여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2020년 대회 종료 후 즉시 재정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메이지진구 신사 등 기본각서를 체결한 6개 주체와 구체적인 협의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케부쿠로역 주변 지역의 도시재생에도 착수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국가에 대해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특정도시재생 긴급정비지역으로의 지정을 신청하였습니다. 지정에 따른 특례를 활용하여 보행자 중심의 공간 확대, 목조건물 밀집지역 해소를 위한 더 강력한 시책 추진, 에리어 매니지먼트를 통한 지역활성화, 국제 아트ㆍ컬처 도시의 형성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도시재생 활동을 세제 측면에서도 지원하기 위해 본 정례회에 ‘우리 거리 특례’와 관련된 도세조례 개정안을 제안해 둔 상태입니다. 심의를 잘 부탁드립니다.
도립공원의 다면적인 활용도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케이스로서 전번 대회의 유산이기도 한 고마자와 올림픽공원에 방문자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현재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원에 새로운 즐거움을 추가해 새로운 활기를 창출하겠습니다. 생활이 다양화된 도시에 있는 공원이기 때문에 공원의 형태도 다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녹음을 지키면서 보육소나 데이서비스 시설과 같은 복지시설을 도입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도시에서의 토지확보라는 곤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도립공원이 지닌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루노우치와 니혼바시 지구에서는 여유로움과 풍요를 느낄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공간 창출 활동이 개시되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니혼바시 무로마치의 나카도리 거리에서 시범적으로 차량 교통규제를 시작했으며, 마루노우치의 나카도리 거리에서도 올 여름에 실시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물 처리와 하물 반입과 같은 주변의 상업활동을 포함해 현지 주민에 대한 영향을 검증하고, 특별한 지장이 없다면 일년 내내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히비야 지구를 비롯한 주변 지구로의 확대도 검토하는 등 안심하고 거리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늘려 도쿄의 매력을 가일층 향상시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