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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2019년 럭비 월드컵과 2020년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럭비 월드컵은 2020년 대회의 성공을 점치는 중요한 시금석이기도 합니다. 올해 6월에는 일본 대표와 스코틀랜드 대표의 시합이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이 귀중한 기회를 살려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노력하여 기운 조성과 운영 방법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 경기대회입니다. 여름에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가 끝나면 드디어 도쿄의 차례입니다. ‘사상 최고의 대회’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가 정비하는 항구적인 시설 중 아쿠아틱스 센터, 아리아케 아레나,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의 3개 시설에 대해 얼마 전에 설계ㆍ시공을 실시하는 사업자를 선정하였습니다. 본 정례회에는 이에 관한 계약안을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심의를 잘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도 해외 여러 도시와의 우호관계가 중요합니다. 도쿄라는 도시가 마음에 든다면, 이 도시를 더 즐기고 싶다, 이 도시에 더 머물고 싶다, 이 도시에서 더 신나게 놀고 싶다라는 그런 기분도 강해집니다. 이달 말에는 안느 이달고 파리 시장의 도쿄 방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시외교를 통해 도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어필하고, 많은 도시들과의 우호를 심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동일본 대지진의 기억을 풍화시키지 않도록 이벤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저도 그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재해지역의 부흥 없이 일본의 재생은 있을 수 없다고 다시 한번 강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중에는 라이브 사이트를 도쿄 외에도 재해지역 세 현에 설치합니다. 이어받은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 깃발을 활용한 이벤트도 펼치면서, 리우데자네이루의 흥분과 감동, 2020년 대회에 대한 기대를 재해지역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장애인 스포츠 환경을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극적으로 바꾸겠습니다. 향후 4년간의 집중적ㆍ중점적인 시책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에 장애인 스포츠 진흥기금 200억엔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선수 발굴을 추진하고, 경기단체가 실시하는 경기회와 합숙 등의 지원을 확충하고, 나아가 2020년 대회에 출전이 기대되는 선수를 ‘도쿄와 인연이 있는 장애인올림픽 출전후보’로 인정하여 강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서도 구부 및 다마 지역 각각의 장애인 스포츠센터 보수와 더불어 도립 특별지원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또 구시정촌의 체육시설 배리어프리화도 지원합니다.
스포츠 환경뿐 아니라 도로의 높낮이 해소 등 하드웨어 측면의 배리어프리 및 마음의 장벽 해소, 정보 면에서의 장벽 해소를 추진하여 2020년이 지난 후 모든 사람들에게 부드럽고 친절한 도시 도쿄를 실현하겠습니다.
2020년 대회 준비는 그 자체가 도쿄의 진화로 직결됩니다.
대회를 계기로 도쿄의 거리에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더불어 돕는 사회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도쿄도 지침’을 책정했습니다. 이 지침에 따라 도민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결력을 높여 나가고 싶습니다. 나아가 장애인의 자원봉사 참가에 대해서는 국내외의 활동사례를 조사하여 도쿄도의 지원체제 검토도 시작합니다. 장애가 있는 분도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장애인 선수나 장애인 손님에 대해 장애인의 입장에서 도와 드리는 방법. 이런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분들이 편하게 참가할 수 있는 환경도 대사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 대회 개최 시기에는 대규모 자원봉사자 확보 등 운용체제 구축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대회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회 관련 자원봉사자의 저변 확대와 도시 자원봉사 운용체제에 대한 전략 책정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 교육은 그 애칭이 ‘준비, 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4월부터 도내 전체에서 실시하겠습니다.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 정신을 가까이서 느끼고, 깊게 이해하려면 실제 체험이나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포츠에 대한 친밀감이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봉사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세계 친구 프로젝트’로 다양한 나라에 대해 배우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상호이해를 촉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어제 팔레스타인의 압바스 대통령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나무를 도쿄도에 선물로 주셨습니다. 팔레스타인 어린이들과 교류를 하는 초등학교에 이 나무를 심어서 도쿄와 팔레스타인의 영원한 인연의 기념물로 삼고 싶습니다. 재해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과의 교류를 통해서도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의 특별한 의미를 일본 전체에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해서는 ‘영어마을(가칭)’을 2018년도에 임해부에 개설하기 위해 다음달 말부터 사업자 공모를 개시하고, 민간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도입한 준비를 진행하겠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일본인으로서의 자각, 서로 돕는 정신 등이 불가결합니다. 이런 점에서도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관이나 도덕성을 체득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전체 도립 고등학교에서 도덕 교육과 커리어 교육을 일체화시킨 도쿄도의 독자적인 새 교과목 ‘인간과 사회’를 도입합니다.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의 인생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키우겠습니다.
2020년 대회를 문화의 제전으로서도 성공시키겠습니다.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지금까지 도내에서 전개해 온 리딩 프로젝트를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서 실시해 도쿄의 예술과 문화의 매력을 발신하겠습니다. 아르 브뤼트에 관해서는 현황 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도 고려하여 전시 교류 거점의 검토를 추진하고, 그와 동시에 도내 각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겠습니다. 극장과 홀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세한 상황 조사를 실시하여 분야별로 해당 단체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민간의 대처방안도 이끌어내면서 필요한 대책을 검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