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도정 개혁의 새로운 전개

2020 개혁의 추진

지사 취임 이후, 제가 추진해온 ‘도쿄 대개혁’의 요점은 도정을 투명화하고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도정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빛나고 활력을 낳는 도쿄를 실현하기 위해서 불가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저 스스로가 본부장인 도정 개혁 본부를 설치하고 지사 선거 공약에 내건 올림픽 개최 비용 재검토, 정보 공개 제도 및 입찰 제도 개혁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예산 편성의 투명화를 위해서 도 독자적인 절차였던 이른바 ‘정당 부활 예산’ 폐지 등도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봄부터는 이러한 활동을 업그레이드 한 ‘2020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일 개혁’ ‘가시화 개혁’ ‘구조 개혁’의 3세트에서 도정 개혁을 의식과 제도의 양면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리단체 및 보고 단체에 대해서는 각국(局)의 정책 집행 기관의 기능 강화 및 단체의 방향성 등, 근본적인 재검토를 진행하겠습니다.
이러한 개혁의 진척 상황은 도정 개혁 본부 회의에서 도민 여러분에게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에는 도정 개혁 본부를 사령탑으로 수년에 걸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2020개혁 플랜(가칭)’을 책정하겠습니다.

도민, 직원에 의한 사업 제안 제도

또한, 폭넓은 의견을 도정의 시책 형성에 활용하는 시도로서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 직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방법을 도입하겠습니다. 육아 지원 및 고령화 대책 등 시급한 과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도민 여러분의 제안을 받아 행정에는 없는 새로운 발상의 활용을 목표로 합니다. 아울러 직원이 담당 분야와 관계없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도 시행하고 개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살린 실효성 높은 시책을 세우고 직원의 개혁 마인드 향상에도 연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