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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8일에 국립 요요기경기장에서 체조 국제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 재난 속에 올림픽 경기로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는 4개국 정상급 선수들에 의한 힘과 기술의 경연으로 회장이 일체가 되어 스포츠가 자아내는 유대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일본 업체가 개발한 AI에 의한 자동채점 시스템이 처음으로 채택되어 일본이 자랑하는 기술을 세계에 발신하는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연일 PCR 검사와 행동 제한, 마스크 착용 등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협조를 얻으면서 안전·안심되는 대회운영에 진력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합니다. 그야말로 「우정과 유대감」의 이름에 어울리는 대회의 성공은 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향한 큰 뒷받침이 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패러스포츠에 있어서도 자전거, 휠체어 마라톤, 승마 등의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착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축적하면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확립하여 안전·안심되는 도쿄2020대회 실현으로 연결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1918년부터 세계에서 유행한 스페인 독감은 세계 인구가 약19억명의 시대에 환자수가 6억명에 달했으며, 5000만명이라고도 1억명이라고도 하는 분들이 돌아가셨습니다. 1920년 올림픽・앤트워프 대회는 이 스페인 독감이 종식을 향하는 가운데,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으로 초토화된 유럽이 부흥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대회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기 게양과 선수 선서가 실시되는 등 그야말로 「위기 뒤의 연대와 부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0년 플러스1인 2021년, 도쿄2020대회도 인류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긴 증거로서, 그리고 또한 원점인 부흥 올림픽·패럴림픽으로서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대회까지 귀중한 「플러스1」의 나날. 계속해서 조직위원회, 정부, IOC, IPC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도의회 여러분, 도민 여러분과 그야말로 일체, 하나가 되어 「서스테너블 리커버리」를 목표로 하는 올림픽·패럴림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진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정례회에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을 포함하여 예산안 1건, 조례안 13건 등 합계 59건의 의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잘 심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도민의 생명을 지켜 낸다」.
이를 위하여 「감염대책 단기집중」으로 이 중대 국면을 조기에 극복해 나갈 결의입니다. 도의회 여러분,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신 표명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