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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도정의 대전제가 되는 것이 위기관리의 철저화입니다.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탱하는 안전·안심의 토대가 흔들려 버리면 도쿄, 나아가서는 일본의 성장도 바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침착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도 언제 재확산을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지난달에는 도내에서 진도 5강의 지진도 발생했으며, 또 기후 위기의 영향은 매년과 같이 맹위를 떨치는 태풍이나 호우가 되어 현재화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때라도 이러한 위기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습격하는 상황도 상정하고 만전의 대비를 굳혀 갈 것. 도민이 불안이나 공포에 시달리는 일 없이 활기차게 살 수 있는 강인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대책을 꾸준히 진행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우선 눈앞에 있는 위기, 코로나입니다. 세계에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경계가 필요하고 어제 중앙정부에 신속한 유입 차단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의료 핍박 상황에 중점을 둔 새로운 ‘수준 분류’ 아래, 감염 재확산의 징후를 파악했을 때에는 선수를 치고 대책을 강구하여 도쿄도의 총력을 다하여 조기 수습을 도모하겠습니다.
연말 연시나 감염 재확산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의료 제공 체제를 확보할 것. 이를 위해 병상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숙박 요양 시설의 확보 숙소수를 대폭 끌어 올려 왕진시의 항체 칵테일 요법을 촉진할 것. 또한, 간호사 등의 복직과 인재육성을 추진해 건강관찰을 위한 웨어러블 단말의 도입과 같은 ‘디지털’도 활용하는 등, 도쿄의 의료의 ‘힘’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최대 무기인 백신. “TOKYO 와쿠숀(백신과 액션을 합친 조어) 앱”을 활용해 한 사람이라도 많은 분의 접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 도쿄도의학종합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7개월 정도 경과하면 감염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항체 값이 크게 저하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향후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세 번째 접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달부터 대규모 행사장에서 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을 개시하는 것과 동시에 구시정촌 등과 연계한 원활한 실시 체제를 정비하여 감염 수습의 흐름을 확실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진입니다. 수도 직하 지진,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피해 상정을 책정하고 나서 약 10년. 도민의 안전·안심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의 내진화·불연화 등, 온갖 대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지진 재해로부터 얻은 교훈, 나아가서는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절박성 상승 등을 근거로 지난번에 피해 상정의 재검토를 위한 검토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내년 봄을 목표로 정리해 그 성과를 “지역 방재 계획”에도 반영을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수해입니다. 위협을 더하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동부 저지대의 대비는 긴급한 과제입니다. 오나기가와강 등의 하천 시설에서 내진・내수 정비를 완료시키는 것과 동시에, 연내에는 차기 “정비 계획”을 책정하여 대상 지역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을 고려하여 도쿄항의 해안보전시설의 기능 강화를 더욱 도모하기 위해 현행계획 개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하겠습니다.
상층에 피난 공간 등을 확보한 건물군을 창출하는 등 “고지대 마을 만들기”도 가속화해야 합니다. 그 모델의 하나인 에도가와구의 후나보리 지구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원 스킴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활용한 마을 만들기의 검토에 착수하는 등, 현지구 등과 연계하면서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광역 피난처 확보를 정력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구시정촌과의 협력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도민 한사람 한사람의 리스크에 따른 분산 피난을 촉구해 나갈 것. 바로 도쿄 전체가 하나가 되어 재해 대책에 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전주화입니다. 재작년의 태풍 15호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오오시마섬에서는 사시키지 및 하부항 지구에서의 정비를 재빨리 완료했습니다. 새해에는 도서 지역의 “무전주화정비계획”을 새롭게 책정하여, 섬마다 집중적인 정비를 진행하는 등 도서 지역의 대응을 가속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