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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다마/도서 지역의 진흥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도쿄가 얼마나 넓은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23구보다 더 넓고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다마의 발전은 도쿄를 세계 제일의 도시로 끌어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즉시 아키야마 부지사를 다마/도서 지역 담당으로 임명하였습니다. 당장 이번 폭설로 고립된 취락에 대해 부지사에게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향후 부지사와 함께 스스로도 다마 지역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의료와 간병, 육아의 현장, 중소기업, 도시농업, 다마에는 많은 대학도 있습니다. 뉴타운 재생이나 교통 체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은 중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땅을 기어다니는 개미의 눈으로 세심하게 현장을 바라보며, 거기에 사는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여 지역이 지니고 있는 문제에 섬세하게 대응해 가겠습니다. 동시에 하늘을 나는 새의 눈으로 도쿄 전체, 또 일본 전체를 부감하는 시점을 지니면서 다마의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장애인올림픽을 전세계 사람들이 다마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을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최고의 손님접대로 맞이한다. 예를 들어 각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를 유치하여, 그 나라와 다마 주민들 사이의 새로운 교류가 생긴다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쿄도로서 시정촌의 시책을 힘차게 지원하여 다마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려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작년 10월의 태풍 26호로 인해 심대한 피해를 입은 오시마의 복구/부흥을 향한 대응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오시마의 재해 현장을 자신의 눈과 발로 확인하였습니다. 재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의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아직도 재해의 상흔이 생생히 남아 있는 오시마의 모습을 보고, 신속한 부흥을 위한 결의를 강하게 다졌습니다. 본 정례회에 제안을 올리고 있는 2013년도 보정예산안과 2014년도 예산안에는 인프라 복구 및 산업 활성화 등 오시마의 부흥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예산, 총 149억엔을 계상했습니다. 특히 섬의 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동백 축제’가 열리는 이 시기에 관광 캠페인 전개와 여행자 운임 할인 등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시마뿐만 아니라 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도쿄의 도서 지역에는 때때로 험준한 자연과 직접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예전에는 대분화에 의해 약 반세기에 걸쳐 섬을 떠나 있다가 마침내 귀환을 성취한 아오가시마 섬과 같은 사례도 있습니다. 섬에 사는 주민 분들은 그러한 자연의 역경에 직면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키워 왔습니다. 자연과 일체가 된 도서 지역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방재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도쿄의 섬, 때로는 냉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면서 진흥책을 다듬어 나갈 것입니다.
‘다마/도서 지역이 활기를 보이지 않으면 도쿄의 발전은 없다’. 이러한 결의로 시정촌과도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