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to use the website of the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우선 경제성장이 일으킨 환경문제, 교통정체, 장시간 노동 등의 마이너스 측면을 하나 하나 걷어내고 플러스로 바꾸는 작업이 도쿄를 더욱 성숙한 사회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은 수소의 활용이 하나의 열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료전지 버스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 도쿄 도영 버스의 영업 운행 과제를 알아내기 위하여 실증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저도 시승하였지만 소음이 적고 조용한 것은 물론, 기어 체인지가 없기 때문에 흔들림도 적어, 어린이나 고령자에게 좋은, 성숙한 사회에 적합한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했습니다. 2020년 대회의 수송수단으로서도 크게 활용해 나갈 생각입니다.
수소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인프라 정비나 안전성에 대한 이해 촉진 등 다양한 과제가 있지만, 특히 국가의 규제 완화가 필요불가결합니다. 예를 들어 수소 스테이션 설치에 있어서 도로에서 8m 떨어져야 한다는 규제가 땅값이 비싼 도쿄에서는 큰 걸림돌입니다. 국가에 대해 새로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등 앞으로 착실하게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올해 여름에는 도쿄에서 최고기온이 35℃를 넘는 날의 연속기록이 갱신되는 등 매우 무더운 시기가 계속되었습니다. 2020년 대회를 위해 무더위 대책을 추진하는 일은 도쿄를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어 나가는 일로도 이어집니다. 국가 및 조직위원회와의 연락회의에서는 경기장에서의 대책이나 구급의료 체제 정비 등 각각의 대처를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각 기관의 횡단적인 추진회의를 설치하고 도로에 단열성 포장과 보수성 포장을 하는 등 대책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나아가서는 가로수와 공원을 정비하여 녹음을 늘리고 에너지 절약과 CO2 삭감도 추진하는 등 인류 공통의 과제인 환경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시책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중심의 모터리제이션 사회로부터의 전환도 추진하겠습니다. 중앙순환 시나가와선 개통은 도로 사정을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외곽순환도로의 정비와 고속도로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하여, 도쿄 도내에 볼일이 없는 통과 차량을 주변으로 돌리는 등 세계 최초로 정체가 없는 대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동시에 자전거 주행 공간의 정비 및 공유 사이클 촉진 등의 자전거 정책으로 도쿄를 건강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또한 도로를 보다 즐겁고 활기찬 공간으로 바꾸겠습니다. 마루노우치와 니혼바시 무로마치의 나카도리 거리에는 차량 진입을 규제한 보행자 공간 설정이 이루어져 천천히 거리를 걸으면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루노우치 교코도리 거리에서는 이번 달에 일본문화를 발신하는 관광 이벤트 ‘JAPAN NIGHT 2015’가 개최됩니다. 이는 특구의 규제 완화로 실현된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역 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역 단체가 주체가 되어 사업 수익을 도로 관리와 거리의 매력 향상에 활용하는 퍼블릭 에리어 매니지먼트의 사회 실험도 겸하고 있습니다. 도로 활용의 새로운 구조를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확대시켜 한층 더 활기찬 도로 환경을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후의 개발로 인해 도쿄의 강은 매립되어 땅속 도랑이되거나 혹은 고속도로에 덮이게 되었지만, 예전의 에도는 ‘물의 도시’였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납량을 위해 지붕이 있는 배를 스미다 강에 띄우고 또 다마가와 상수의 목제 배수관은 시내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었습니다.
도쿄를 다시 ‘물의 도시’로 되살려내고 싶습니다. 올해 여름 가사이해변공원에서는 50년 만에 해수욕장을 개장했습니다. 하수도 기술의 진보로 인해 도쿄 만의 수질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바다를 되살리겠다는 의지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자연이 가까이에 있는 대도시라는 것이 도쿄의 큰 매력입니다. 또한 에도성의 자취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 우치보리와 소토보리에서는 폭우 때 흘러드는 하수의 양을 대폭 줄임으로써 수질을 개선하고, 역사를 느끼는 물가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주운, 즉 배를 이용한 교통편인 주운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구와 학식 경험자, 주운 사업자와 함께 항로의 검토ㆍ검증을 추진해 ‘물의 도시·도쿄’를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일의 생산성을 높여 장시간 노동 등의 일하는 방법을 재고하면 육아나 취미를 즐길 시간이 생겨나 인생이 풍요롭게 됩니다. 여유로운 성숙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의 실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 여성의 활약 추진과 근로방식의 재검토를 주제로 ‘여성이 빛나는 도시ㆍ도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제일선에서 여성의 활약을 추진하는 분들과 사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의 중요성, 가사ㆍ육아 서비스의 활용, 출산ㆍ육아를 사회에서 뒷받침하는 의식 개혁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성과는 올해 책정할 ‘여성활약추진 백서’에도 반영할 것입니다. 올해부터는 관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발상과 행동력으로 여성 활약의 기회를 개척한 분의 표창도 개시합니다. 뛰어난 방안과 롤 모델의 발신이 사회를 바꾸는 큰 추진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성이 빛나는 사회는 동시에 남성도 빛나는 사회’입니다. 남성도 여성도 모두가 활약할 수 있는 도시로 도쿄를 바꾸어 나가고자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저출산 고령화나 글로벌화라는 시대의 흐름에 정확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안전ㆍ안심도 확보하여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여유로운 성숙함으로 이어집니다.
대기 아동에 대해서는 올해 4월1일 현재 7814명으로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보육 서비스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최근 개정국가전략특구법이 시행되어 이전부터 제안하고 있었던 공원 내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라카와구와 세타가야구 등에서는 구체적인 움직임도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현지 수요를 고려하면서 공원의 활용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소 내 어린이집 설치를 촉진하기 위한 상징적인 대응인 도청 내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운영사업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대기 아동 제로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노력해 가겠습니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한 대책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령자가 정든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역포괄 케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검토회의를 설치하고 새로운 시책 형성으로 이어지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을 목표로 중간 마무리를 하고, 연도 내에는 최종 마무리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장기요양의 제휴가 불가결합니다. 이번에 새로이 치매질환 의료센터를 29곳으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도내 41곳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NPO 등 다양한 민간단체나 인력이 모이는 도쿄의 특성을 살려서 대도시 특유의 지역포괄 케어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어서 안전ㆍ안심의 확보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난 태풍 18호에 의한 폭우는 기타칸토에서 도호쿠에 걸쳐 큰 피해를 초래하여 경시청, 도쿄소방청 및 이나기시 소방본부 부대와 도내 병원의 의료구호반이 구조 및 구호 활동에 임했습니다. 또한 도쿄도 내에서도 일부에서는 마루위 침수와 마루밑 침수 등이 발생했습니다. 도쿄도는 지난해 호우대책 기본방침을 개정해 구부에서는 시간 당 75mm, 다마지역에서는 시간 당 65mm의 집중호우 등에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방침을 바탕으로 호우대책과 토사재해대책에 착실히 대처해 가겠습니다.
수도직하지진을 비롯한 재해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조와 공조의 힘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방재 책자인 ‘도쿄 방재’를 만들어 이달부터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우송하고 있습니다. 도쿄의 지역 특성과 도시 구조,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사전 대비와 재해 발생 시의 대처법을 게재하는 등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도내의 각 소방서에서는 ‘도쿄 방재’를 사용한 세미나도 매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도내의 모든 학교에서 ‘도쿄 방재’와 연계한 ‘방재 노트’를 활용하여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배우는’ 방재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이 ‘도쿄 방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와 있는데, 차례차례로 각 가정에 우송하고 있습니다. 큰 호평을 받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도민 여러분께서 꼭 빨리 보내 달라고 하시니 전력을 다해 각 가정에 서둘러 배포하고자 합니다. 각 가정에 이달 1일에 다치카와시와 합동으로 실시한 종합방재훈련 때는 이 ‘도쿄 방재’를 아베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나 현지 자치단체 등과 제휴하면서, 목조건물 밀집지역의 불연화와 건축물의 내진화 등 하드웨어 측면도 포함한 대응을 추진해 재해 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테러 대책도 강화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미에현에서 이세시마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개최지에서 멀리 떨어진 수도에서 테러가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도 포함해 도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도청사의 보안도 얼마 전에 시행한 수하물 검사의 실시 상황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의 편리성에도 배려하면서 본격적인 대책을 실시하겠습니다.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 국제화가 진행되는 글로벌 시대에 대한 대응은 도쿄의 앞날을 크게 좌우합니다. 같은 과제를 안고 있는 해외 도시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도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도쿄는 도시의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축적해 온 많은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지하조절지와 도로의 함몰 발생 방지 대책 등 그동안 축적되어 온 기술을 정리하여 얼마 전에 ‘Tokyo Tech Book’으로 모았습니다. 도시 외교를 전개하는 가운데 과제 해결의 사례를 해외 여러 도시에 소개하고, 다른 도시들이 이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해 나갈 생각입니다. 좌우 양면에 일본어와 영어로 각각 기재되어, 지금까지 몇 분의 해외 고객에게 드렸더니 이 역시 매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런던시와의 우호도시 관계 결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보리스 존슨 시장과의 면담 이후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만, 이번에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에, 본 정례회에 의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런던시는 2012년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 대회를 계기로 세계 정상에 등극한 도시입니다. 이 우호도시 관계는 두 도시에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도쿄도의회 여러분의 동의를 얻게 되면 예정되어 있는 보리스 존슨 시장의 일본 방문에 맞추어 도청에서 정식 조인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의를 잘 부탁 드립니다.
시대의 과제에 직면하고 밝은 미래를 개척할 주역은 현재의 어린이들입니다. 먼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영어 마을(가칭)’의 설치와 초등학교부터의 영어교육 내실화 등 국제성이 풍부한 교육환경을 정비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것이 앞으로의 교육에 있어서 하나의 큰 기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은 어린이들의 인생에 있어서 둘도 없는 큰 재산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난 달 발표된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 교육에 관한 학식경험자 회의의 중간 정리를 토대로 내년도부터는 도내 전체 학교에서 대처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대회와 관계를 맺고 체험과 행동을 함으로써 자기 긍정감과 적극성, 국제 감각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에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에 여러 차례 직면합니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올 라운드로 사물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며, 그 전제가 되는 기초학력이나 사고력ㆍ판단력을 키워야 합니다. 수준별 수업을 추진하고 방과 후 보충수업을 내실화시키는 등 한층 더 학력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학습 부진은 등교거부 또는 중도퇴학이라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도립 고등학교에서는 등교거부나 중도퇴학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챌린지스쿨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초중학교에 있어서도 이러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시정촌 자치단체와 연계하여 검토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등교거부나 중도퇴학은 어쩔 수 없이 비정규직 고용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끊기 위해서라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섬세한 교육을 전개하겠습니다.
또 최근에는 SNS를 장시간 이용하는 어린이가 증가해 학습에 대한영향이나 음습한 집단따돌림의 온상이 되는, 간과할 수 없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적정한 이용의 규칙 만들기 등 대책 검토를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러한 도쿄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을 현재 교육위원회와 논의를 통해서 가다듬고 있으며, 연내에는 교육의 근본방침이 되는 대강을 책정하겠습니다.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산업을 진흥하고 새로운 부를 창출함으로써 여유와 활력이 있는 밝은 미래를 확실한 것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근에 일본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도쿄의 매력을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이어 다음 달에 테이스트 오브 도쿄 ‘도쿄 아지와이 페스타 2015’를 개최합니다. 이번에는 마루노우치뿐만 아니라 유라쿠초와 히비야로도 에리어를 확대시켜 도호쿠 지방을 비롯한 전국의 특산품도 소개ㆍ판매하는 등 특색있는 이벤트로 구성됩니다. 에도마에 초밥과 세계의 초밥, 그리고 TOKYO X와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특별요리도 선보입니다. 또 할랄 음식코너를 새로 신설해 국제도시로서의 모습을 발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웠던 멜론의 수경재배를 실현한 마치다시의 기술 등 공업과 농업의 융합에 의한 새로운 기술 등도 소개하겠습니다. 도쿄의 다채로운 매력을 꼭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도쿄에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매력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사카도즈카 등의 유적이나 신사와 불각, 도내 각지의 축제 등의 전통과 역사의 깊이는 이미 몇 번이나 도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들까지도 매료시키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잠들어 있는 관광자원을 일깨워 많은 사람이 다시 도쿄를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최근에 국제회의에 참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메시의 양조장 견학이나 시음술 체험, 미술 감상을 프로그램으로 넣은 투어를 실시해 매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획을 추진해 MICE 유치 등에 노력함으로써 자연과 공생하는 다마ㆍ도서 지역의 큰 매력을 어필하고자 생각합니다.
저변이 넓고 파급도가 높은 관광분야의 진흥을 도모해 ‘벌어들이는 능력’을 높여 관광을 도쿄의 주요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도쿄의 관문인 하네다공항의 기능 강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도심 상공을 비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난번에 설명회를 도내 각지에서 개최했습니다. 도쿄도는 계속해서 소음의 영향을 줄이는 방안의 검토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구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가 심화되어 기능강화에 관한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국가전략특구의 구역회의에서는 도시계획법의 특례를 사용한 도시재생에 대해 새롭게 3개 지구가 인정되었습니다. 야에스 지구에서는 도쿄역과 국제공항 그리고 지방도시를 잇는 일본 최대급의 지하 버스터미널과 주변 시가지를 잇는 보행자 네트워크의 정비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도라노몬 힐스에 가까운 아타고 지구에서도 외국인의 수요에 대응한 주거와 서비스 아파트먼트를 정비하는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거점이나 MICE 거점의 형성, 외국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의 정비 등으로 시대의 요구에 맞는 활기찬 거리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에도 도쿄의 거리가 항상 리노베이션되어 사회의 성숙함에 걸맞는 모습으로 진화해 가도록 도시재생의 움직임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금융, 로봇 그리고 생명과학은 지혜를 구사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앞으로의 성숙한 사회를 대표하는 분야입니다.
국가와 금융업계 등 관계자들과 함께 ‘도쿄국제금융센터 추진회의’를 계속적으로 개최하여,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전개를 확인하면서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기업의 통치지침, 기업지배구조ㆍ코드의 적용이 개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해외로부터의 적극적인 투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도쿄도에서도 오테마치에서 가부토초에 이르는 지역을 금융센터의 중핵으로 자리매김하는 구상과 고도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내세웠습니다. 앞으로도 관계자가 지혜와 정보를 서로 제공함으로써 복합적인 효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장 분야에 대한 도전도 지원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산업교류전 2015’를 개최합니다. 고도기술의 결집인 로봇 산업은 의료나 개호(노인장기요양) 등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며, 이번에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력을 PR하는 ‘차세대 로봇 존’을 개설합니다. 또 전국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한 에리어도 마련하여 거래기회의 확대와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도쿄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ㆍ개호 등의 기업도 집적해 있고, 그 기업들이 유망한 기술이나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 등의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전시회 출전과 상담회 참여, 인큐베이션 시설 등에의 입주를 지원합니다. 제조업 기업과 의료기기 메이커, 의료기관과의 제휴를 촉진하는 의공 연계 HUB기구도 창설하였으며, 중소기업의 참여를 섬세하게 서포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