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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리드하는 환경 선진 도시이며 국제 금융·경제 도시인 "스마트 시티"를 실현함으로써 일본 전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도쿄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CO2를 배출하지 않는 환경 선진 도시 "제로 에미션 도쿄"를 목표로 다면적인 방안을 진행합니다.
세계의 조류가 되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 "제로 에미션 비이클" 보급을 위해서는 에너지 확보와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정리하고 차세대 자동차에의 전환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대응도 응시하면서 임하겠습니다. 전기 자동차 보급을 위해 새로운 집합 주택 충전 설비 설치를 촉진하고 연료 전지 자동차에 대해서는 도입 경비 보조를 계속하겠습니다. 도에 있어서도 갱신 시기를 맞이한 도청 보유 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고 도에이 버스의 연료 전지 차량 도입을 확대하는 등 솔선하여 행동하겠습니다.
도쿄가 자랑하는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제로 에미션·아일랜드"에 대한 대응도 진행하겠습니다. 금년도 실시한 ‘전기 자동차 보급 모델 사업’에 대해서 하치조지마 섬에서 규모를 확대하여 계속하는 외에 섬마다 전기 자동차 사용 환경과 지리적 조건 등의 상세한 조사를 진행, 본격적인 보급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더불어 풍부한 자연도 보존하면서 섬의 전력을 재생 가능 에너지로 100%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하는 등 폭넓은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시 정비 분야의 대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 일정 규모의 건축물 환경 성능을 평가·공표하는 "건축물 환경 계획서 제도"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최고 등급 평가 기준이 되는 "제로 에너지 빌딩"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제도의 재구축을 검토합니다. 도에서도 이 수준을 목표로 개축 중인 공문서관의 정비를 진행하는 등 건축물에 있어서의 환경 배려를 더욱 추진하고 도시 전체의 더한 에너지 절약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또한, 도쿄 2020대회 이후 수소를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선수촌 지구에 있어서는 연도 내에 에너지 사업자와 기본 협정을 체결하고 수소 파이프라인 공사에 착수하겠습니다. 수소 공급 시스템의 일부 가동을 비롯하여 대회 때 선진적인 일본의 환경 기술을 세계에 어필하는 프레젠테이션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하여 "수소 사회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2010년도에 도입한 캡 앤드 트레이드 제도에서 작년도 대상 사업장의 총 CO2 배출량은 기준 연도에 비해 26% 삭감되었습니다. 앞으로 도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0년 대비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제도의 제3 계획 기간이 되는 2020년도 이후의 대응 진화가 필수적입니다. 2020년은 파리 협정에 따라 세계가 "탈 탄소 사회"를 위해 행동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며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020년도부터 제도에 대해 다음 달부터 전문가에 의한 검토를 추진하겠습니다.
도쿄의 녹색 총량을 더는 줄이지 않는다. "도시 조성 그랜드 디자인"에 내건 이 목표 달성에는 생산 녹지의 보전·활용이 중요합니다. 2022년에 지정된 지 30년이 경과하는 생산 녹지는 농지로서의 관리 의무가 해제되므로 택지화 등에 의한 대폭적인 감소가 우려됩니다. 그래서 구, 시가 공원으로 정비하기 위해 생산 녹지를 매입하는 경비 보조 외에 시니어를 위한 세미나 농원을 개설하여 초고령 사회에서의 생산 녹지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등 녹색을 지키는 대처를 추진하겠습니다.
11월에는 황족 전하께서 참석하시어 도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육수제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녹색을 키우고 지키는 기운을 더욱 높이고 도민과 함께 도쿄의 녹색을 차세대에 계승하고자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도쿄 산업의 가일층의 발전을 강력하게 촉구하겠습니다. 그 핵심인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뛰어난 발상이나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기업이 대기업의 인재나 판매력 등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 IoT나 AI 등 최첨단 기술의 도입·활용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이나 새로운 제품 개발을 촉진하겠습니다. 또한, 중장기적 과제를 확인하고 계속해서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펼쳐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대략 10년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책정합니다. 이번 달부터 유식자와 함께 중소기업을 둘러싼 현황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을 목표로 비전으로 정리해 가겠습니다.
국제 금융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지난해 정리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 해외 금융계 기업 유치를 가속하고 관민 일체의 프로모션 조직 설립 준비 및 신흥 자산 운용업자를 육성하고 금융 활성화로 연결하는 "도쿄판 EMP"의 도입 등 본질적 과제에 날카롭게 파고드는 새로운 시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도쿄 성장을 지탱하는 기반, 그리고 누구나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민의 발이 되는 철도 네트워크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국가의 심의회가 ‘사업화에 대한 검토를 추진해야 한다’는 6노선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도가 사업 주체가 되는 다마 도시 모노레일의 하코네가사키 연장 등의 검토를 위한 조사 비용을 계상했습니다. 또한, 6노선 사업 등의 재원으로 새롭게 "철도 신선 건설 등 준비 기금"을 창설하는 조례안을 본 정례회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과제 검토 및 관계자와의 협의·조정을 가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