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to use the website of the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위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둘도 없는 도민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우리가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위기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현재 이달 말까지를 기간으로 하는 긴급사태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해 주시는 도민과 사업자 분들, 그리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 주시는 의료 종사자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달 이후의 대책에 대해서는 국가의 기본적인 대처 방침이나 전문가의 의견 등을 근거로 다시 한번 도쿄도로서의 대응을 결정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막대한 노력으로 신규 감염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에 있지만 여기서 긴장을 풀면 다시 감염 확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수포로 돌리지 않기 위해서도 다시 한번 ‘감염되지 않고 감염시키지 않는’ 그 중요성을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확실히 지켜내기 위해 양과 질 양면에서 굳건한 준비를 다져야 합니다.
이와 함께 향후 행동 제한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내다보며 감염 방지와의 양립을 도모하면서 경제를 재생 및 회복시키는 대책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 코로나 재앙의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도민과 사업자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만전의 의료 제공 체제의 확보와 감염 수습을 위한 대책의 가속화. 그리고 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의 단계적인 전개. 이들을 위해 지금 필요한 시책을 조기에 실행하도록 총 3387 억엔의 보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본 정례회에 제안했습니다.
위기 관리의 핵심은 먼저 크게 잡는 것입니다. 이번 겨울을 대비해 재해급의 감염 상황이 되었을 경우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 제공 체제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임시 의료 시설의 정비와 산소 및 의료 제공 스테이션 공간 확보 등으로 병상 등을 약 9200 개까지 늘릴 것입니다. 또한 숙박 요양 시설에서는 항체 칵테일 요법의 실시 등으로 요양 환경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자택 요양자들에게는 조산사에 의한 임산부 건강 관찰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 진료 시스템을 활용하여 웹상에 마련한 가상 진료대기실에서 의사와 신속한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대책으로 증상에 따른 세밀한 대응을 강화하고 안심해서 요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겠습니다.
감염 수습을 위해 핵심이 되는 것은 백신과 검사의 강화입니다. 이달 말에는 도내에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2세 이상이 약 63%가 될 전망이며, 이 흐름을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 새롭게 중소기업이나 대학 등이 실시하는 자체 접종에 필요한 경비 보조를 실시합니다.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 접종’에 대해서는 도쿄도의 의학종합연구소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 보유 상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유효한 방법 등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번화가와 노인 시설 등에서 전략적이자 집중적인 PCR 검사를 계속하는 것 외에, 아동과 학생 등의 감염 확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와 탁아소 등의 검사 체제도 정비해 가겠습니다.
경제 재생과 회복을 위한 사항은 앞으로의 행동 제한 완화를 상정 한 준비로서, 코로나 재앙으로 특히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업 및 관광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실시합니다. 본격적인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는 음식점에 대해 전문가의 파견 및 경영 기반의 강화를 위한 대응에 대해 지원을 실시하며, 그밖에 디지털화에 대한 대응과 마이크로 투어리즘 플랜 만들기 등 관광 사업자의 수익력 향상에 연결되는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염의 파도가 안정을 되찾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중장기적인 시야에 서서 어떠한 상황에도 견딜 수 있는 기능을 다져야 합니다. 보정 예산안에서 내세운 정책을 조기에 실행하여 ‘사망자도 중증환자도 내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것. 그리고 도쿄의 에너지가 되는 사업자의 활동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경제 활동의 정상화를 대비한 대책의 검토도 진행하는 등 계속해서 해야 할 대책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이 위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