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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두 번째 하계 패럴림픽을 개최한 도쿄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 약동했던 패럴림피안들. 그 모습은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차이야말로 큰 빛을 만들어 내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대회가 사람들의 마음에 눈에 보이지 않는 확실한 흔적을 남겨 어떠한 차별이나 장벽도 없는 다양성 넘치는 사회로 이어져 가는 것. 우리는 이 유산을 소중히 키워 ‘사람’이 빛나는 도쿄의 실현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패럴림피안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에게 보내준 용기와 감동을 미래에도 이어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여 파라 스포츠의 진흥을 더욱 도모하겠습니다. 가까운 활동 장소와 기회의 확보, 그것을 지지하는 인재 육성 등을 골자로 파라 스포츠를 곳곳에 뿌리 내리게 하는 것.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과거 최다인 200명 이상의 선수가 자신이 LGBTQ임을 밝혔습니다. 지금 전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자신답게 살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민과 국민의 이해도 확산되어 가고 있는 동성 파트너십 제도에 대해 도쿄도는 다음달부터 당사자와 도민의 의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결과 등을 근거로 해서 도쿄도로서의 바람직한 제도 마련에 대해 검토해 가겠습니다.
특별 지원 교육의 강화에도 노력해 가겠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도 없는 아이도 함께 배우고 서로 지지해 주고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 이러한 이념 아래 특별 지원 교육의 차기 ‘실시 계획’의 책정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발달 장애가 있는 아동 및 학생의 다양한 학습 공간 확보와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지원 강화 등, 현재의 교육 요구를 감안한 시책을 추진하여 아무도 소외될 수 없는 포괄적인 교육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도립 고등학교 입학자 선발에 대해서는 남녀 합동 선발로 전환합니다. 전환에 즈음하여 현재 일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남녀별 정원의 완화 조치를 내년 봄 입시에서 전체 학교로 확대하겠습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진행하여 남녀 합동 선발의 조기 실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