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칠드런 퍼스트의 사회 실현
제가 지사로 취임한 2016년, 무려 8466명이었던 대기 아동도 올해 4월 시점에 300명 정도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육아 세대의 불안을 없애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우선으로 진행시켜 온 대책이 확실하게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웃음은 미래에 대한 희망 바로 그것입니다. 새롭게 ‘어린이 정책 연계실’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추진 체제를 정비하였습니다. 세로, 가로, 경사로 조직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영 케어러 등 당면한 과제와 모델이 되는 새로운 시도에도 도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칠드런 퍼스트’의 시점에서 연도 내를 목표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선진적인 대책과 횡단적인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의 정책 실행
어린이의 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마음에 다가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공개한 ‘어린이 홈페이지’에는 어린이들에게 받은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도쿄도 행정의 입구로, 친숙하기 쉬운 포털 사이트가 되도록 버전업을 거듭해 나갈 것입니다. 그 밖에 ‘어린이 기자’로서 프로그램 제작을 체험하거나, 쉬운 표현으로 대책을 소개하는 ‘홍보 도쿄도 어린이판’을 발행하는 등, 도쿄도 행정에 대한 관심을 키워 어린이의 유연한 발상과 풍부한 감성을 시책 전개로 연결시켜 나갑니다.
“육아휴직”에 대한 마인드를 바꾼다
일하는 엄마·아빠에게는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고 싶다. 이번 달, 기업의 경영자와 저명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밋을 개최하여, 누구나 자녀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향해서 기업의 대책을 후원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갑니다. 이를 위해서는 ‘휴식’을 연상케 하는 ‘육아휴직’이라는 단어 자체도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애칭을 모집한 결과, 8800건을 넘는 대단히 큰 반향을 모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렴한 의견, 그리고 제안을 바탕으로, 이번 달 내에 명칭을 결정하여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한 활동 시간으로, 사회의 마인드 체인지를 촉진시켜 나갑니다.
어린이에게 다가서며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인재를 육성한다
어린이의 가능성을 키우고 시대를 개척하는 능력을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올 4월, 다치카와에서는 도립 고등학교 중에서는 최초로 이수과 신입생을 받아들였으며, 이 밖에 도립 대학교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의 이수 코스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세계로 눈을 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전 해외 출장에서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고등학생들과 국제교류를 위해 가교를 구축 하였습니다. 다른 사회·문화를 실제로 피부로 느끼는 것은 세계에서 활약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글로벌한 소양을 키워 줍니다. 이번에 맺어진 관계를 젊은이들간의 구체적인 교류로 연결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단 한 사람도 열외시키지 않는다는 신념 하에 어린이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다가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도전하겠습니다. 올 4월, 도쿄도에서 6번째가 되는 챌린지 스쿨을 아다치구에 개교하였습니다. 다양한 진로를 그릴 수 있는 이 학교에서 다시 한번 배우는 즐거움을 깨닫길 바랍니다.
또한 역대 최다를 갱신한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도립 아동상담소를 네리마구에 설치하고, 또한 다마 지역에 대해서도 구체화를 위한 검토를 해 나갑니다. 아동복지사 등의 인재 확보를 추진하고, 트레이닝 센터도 신설하여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등, 체제도 대폭으로 강화하였습니다. ‘어린이를 보호한다’, 그 강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을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