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세계에서 선정되는 도시로
글로벌한 도시 간 경쟁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야사카 부지사가 시찰을 한 UAE의 두바이는 마치 SF 영화 속에 뛰어든 것 같은 혁신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전세계의 의욕이 넘치는 도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세계의 다이내믹한 소용돌이에 뛰어들어 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느새 따라잡지 못한 채 낙오될 것이다.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바다 건너편 라이벌들에게 배우고 절차탁마하면서, 도쿄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진화시켜 나갑니다.
매력 있는 도시 조성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하는 도시로
새로운 가치를 계속해서 창조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도쿄의 버전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최첨단의 도시 모델을 탄생시키는 ‘도쿄베이 eSG 프로젝트’는 이번 여름,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광대한 주오 방파제 지구를 최신 테크놀로지의 실현 현장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도시 과제의 해결로 연결시켜 나갑니다. 또한 빠른 시기에 5G 환경을 정비해 온 니시신주쿠에서는 다양한 주체의 연계를 재촉하는 컨소시엄을 시작하여, 이를 기반으로 편리성 높은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창조해 내는 매력적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저명한 시부사와 에이이치 등의 노력에 의해 국민의 헌금·헌목에 의해 조성된 진구 가이엔. 이번 재정비 시에는 도쿄 도민을 향해 개방된 정원으로 재생시키는 것이 창건 당시의 사람들의 마음을 미래로 계승시키는 것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개발 사업자에게는 폭넓은 도쿄 도민 참여 활동을 검토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많은 도쿄 도민이 스포츠를 즐기며 활력 넘치고 녹색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쿄의 매력을 다듬어 세계를 향해 발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 시부야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융합시킨 예술과 디자인의 창작 활동 거점을 정비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이 첨단 예술을 만나는 장소, 세계를 매료시키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장소로 정비하는 등, 디지털의 힘으로 사람들의 창조성을 높여 도쿄의 거리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갑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콩쿠르의 모집도 다음 달부터 시작합니다. 사업 전개를 향한 지원도 제공하는 등, 젊은 재능이 세계를 향해 날갯짓할 수 있도록 후원하여 도쿄에서 다듬어진 감성을 국내외로 발신해 나갈 것입니다.
도쿄가 자랑하는 ‘음식’의 기술과 맛으로 세계를 매료시키고 싶다. 지난 달에는 ‘봄의 음식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많은 분들이 즐겨 주셨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제철 식재료를 푸짐하게 사용하는 ‘미각 페스타’도 예정하고 있어 다채로운 ‘음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상 공간에서 라이브 이벤트를 하거나, 사용자 간의 교류를 즐기는 등의 움직임이 확산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포착하여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매력 발신을 전개하여 국내외에 도쿄의 팬을 늘려 나갈 것입니다.
스포츠가 일상생활에 녹아든 도시로
전세계에 용기와 감동을 전한 도쿄 2020 올림픽. 그 총괄이 되는 최종 보고가 실시된 얼마 전의 IOC 총회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와의 연대감을 드러내고, 역사상 가장 준비가 잘 된 대회로써 여러 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으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시점을 맞이하여 올림픽의 기억을 불러 일으켜 도쿄 도민·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 이를 위해 7월부터 10월을 대회 1주년 기념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경기장의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갈라쇼나 도쿄 레거시 하프 마라톤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애인을 비롯하여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도 즐기실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등,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도 활용합니다.
또한 대회를 상징하는 새로운 경기의 새로운 거점 ‘아리아케 어번 스포츠 파크(가칭)’에 관해서는 이번 달, 그 사업의 실시에 관한 방침을 책정하고,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살린 정비를 추진합니다. 11월에는 레인보우 브리지를 질주하는 사이클 이벤트를 개최하며, 그 밖에도 대회에서 실제로 로드 레이스 회장이 된 다마 지역에서의 계획도 추진하는 등, 올림픽 유산을 확실하게 미래로 계승하여 스포츠가 일상생활에 녹아든 ‘스포츠 필드 도쿄’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2025년에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세계육상과 데플림픽. 일전에 도쿄는 세계육상의 개최지를 조사하는 월드 애슬레틱스 평가 패널의 방문을 받아 도쿄의 개최 능력과 매력을 직접 어필하였습니다. 또한 데플림픽에 관해서도 지난 달의 브라질 대회에 직원을 파견하여 대회 운영에 관해 상세하게 조사해 왔습니다. 두 대회 모두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는 매우 큰 규모의 국제대회입니다. 도쿄에서 개최하게 되면, 정부의 전면적인 지원은 물론, 폭넓은 관계자가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필수불가결합니다. 도쿄도로서도 각각의 대회의 유치 주체가 되는 단체를 정부 및 관계자와 밀접하게 연계하면서 적극적으로 응원해 나갈 것입니다.
다양성을 더욱 높인다
‘다양성과 조화’. 도쿄 2020 올림픽에서 제시한 이 비전을 구체화하는 활동도 착실하게 추진하여 한층 더 성숙한 도시로 만듭니다.
상생 사회의 실현을 위한 상징이 되는 ‘파트너십 선서 제도’의 창설을 위하여 이번에 이른바 인권존중 조례의 개정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도도부현 가운데 최초로 조례에 근거를 갖게 하고, 그 실행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구시읍면 및 민간과도 연계하면서 당사자의 마음을 배려한 세심한 서비스를 전개하겠습니다. 먼저, 선서해 주신 성적 소수자분들이 도영주택 등에 새롭게 입주가 가능해지도록 규정을 정비하며, 또한 순차적으로 다른 사업으로도 확장시켜 갑니다.
또한 의사 결정에 대한 여성 참여를 촉진하고, 시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도쿄도의 심의회 등에도 쿼터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조례 개정안도 본 정례회에 제안 중입니다.
예술 문화도 다양성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중요한 툴입니다. 이번 달 28일부터 10일간에 걸쳐 상생 사회 실현을 위한 아시아 최초의 종합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나이와 성별, 장애 여부 등, 다양한 다름을 수용하는 예술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키고, 다이버시티 인클로전이 뿌리내린 도시로 진화시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