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래를 향한 행동을 가속화하는 「서스테너블 리커버리」 원년
「서스테너블 리커버리」에 앞서,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도쿄를 구축한다
「누구나가 희망과 활력을 가지고 안심하고 생활하고, 일본의 성장 엔진으로서 세계 속에서도 계속 빛나는 서스테너블, 지속 가능한 수도 도쿄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5년 전에 도지사 취임 후, 첫 소신표명에서 말씀드린 결의입니다. 닥쳐오는 인구감소 사회, 치열한 세계의 도시간 경쟁, 심각화하는 기후위기. 이러한 내외의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여전히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쿄를 구축해 나간다. 흔들림 없는 「도쿄 대개혁」의 신념을 제시하면서 지금까지 「세이프 시티」 「다이버 시티」 「스마트 시티」의 실현을 비롯하여 다마·도서 지역의 진흥, 전국과의 공존공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등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그동안 일관되게 중시해 온 것은 도쿄의 커다란 활력원인 「사람」의 빛남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낸다고 하는 관점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발전을 지속해 온 도쿄의 지속 가능성의 열쇠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람」에게 있다. 이러한 확신으로 연령도, 성별도, 국적도, 장애 유무도 관계없이 누구나가 빛나고 다양성 넘치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폭넓은 시책을 강구해 왔습니다.
지금 서스테너블한 도쿄를 만드는데 있어서 우리들 앞에 가로놓인 2가지 위기. 그것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기후위기입니다.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절처하게 억제하는 것이 요구되는 가운데 사람의 연결이 만들어내 온 도쿄의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 것인가? 그리고, 그야말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코로나와 기후위기라고 하는 2가지 위기의 극복은 진정으로 서스테너블한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들에게 제시된 명제이며, 지금이야말로 이를 위한 전략을 재구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세계에 뒤쳐진 디지털화 등 「보이지 않는 적」이 여지없이 보여준 일본의 과제를 직시하고 구조적인 개혁을 추진한다. 도민·기업·행정이 일체가 되어 탈탄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행동을 가속화한다. 코로나 재난으로부터 단지 원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회복을 실현하는 「서스테너블 리커버리」를 통해 누구나가 언제까지라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진화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도쿄를 사는 우리들이 이룩해야 할 미래에 대한 책임입니다. 2021년,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미래를 위한 행동을 가속화하는 「서스테너블 리커버리 원년」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도쿄 대개혁2.0」의 깃발 아래 도의회 여러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부사와·고토의 정신을 계승하는 「『미래의 도쿄』 전략」의 책정
그 나침반으로서 지난주에 「『미래의 도쿄』 전략」 안을 공표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과 「성숙」이 양립한 밝은 미래의 도쿄를 개척한다. 이를 위해 「감염증에 이기는 전략」을 추가한 20 플러스1 전략과, 「Community」 「Children」 「Chōju (장수)」, 이 「3가지 C」 시책을 비롯하여 수소사회 실현, 국제금융도시 추진 등 122개의 의욕적인 프로젝트를 담고 있습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도쿄는 몇 번이나 큰 위기를 극복하고, 그 모습을 진화시키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그 초석은 선인들의 예지입니다. 예를 들면, 관동대지진 이후 100년 앞을 내다보고 도쿄의 성장의 골격을 구축한 고토 신페이. 그리고, 고토씨에게 부흥에 대한 협력을 요구받고 「물질의 부흥」뿐만 아니라 「정신의 부흥」을 꾀함으로써 누구나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덕이 있는 사회를 목표로 한 시부사와 에이이치. 이러한 예리한 선견지명을 발휘한 선인에게 배우며 온고「창」신의 사상으로 50년 앞, 100년 앞을 내다보면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 하나의 핵이 되는 것이 큰 포텐셜을 가진 베이 에리어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 모델을 실현하는 「도쿄 베이 eSG 프로젝트」입니다.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절처히 활용하는 등 전문가로부터의 제언을 바탕으로 한 사회 구조개혁을 추진하기에 앞서, 「자연」과 「편리」가 융합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낸다. 프로젝트명에 시부사와와 고토의 이니셜을 담아 「새의 눈」으로 미래를 부감하는 정신을 계승하면서, 베이 에리어를 무대로 구체적 검토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신 도세이(새 도정)」를 목표로 한 도정 구조개혁
도정은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력과 지향해야 할 미래를 구축하는 창조력을 높이기 위해 대담하게 바뀌어 가는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신 도세이-도정 구조개혁 QOS 업그레이드 전략」 안을 공표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밝혔습니다. 「신 도세이」의 이름에 담은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 아래 개혁의 돌파구가 되는 7가지 「코어 프로젝트」와 도민 서비스 제공 자세 및 업무 자체를 구조적으로 개혁해 나가는 「각 국 리딩 프로젝트」를 아울러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변혁의 열쇠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입니다. 이 정례회에 조례안을 제안하여 4월 설치를 목표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국은 DX 추진의 선도역으로서 각 국 및 구시정촌을 기술면에서 서포트하는 동시에 직원 전체의 디지털 스킬 향상을 담당하는 등 개혁을 선도해 나갑니다. 각 국에서도 5G를 활용한 서비스의 조기 실현, 세무 수속과 도영주택 입주신청의 온라인화 등 첨단기술 사회 실현 및 도민의 편리성 향상을 꾀해 나갑니다. 이러한 실천 속에서, 5가지 키워드 「스피드」 「오픈」 「디자인 사고」 「애자일」 「가시화」. 이를 도정의 새로운 스탠더드로 하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침투시키면서 도정의 구조개혁, 그리고 도쿄의 DX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간다. 그에 앞서 도정의 QOS, 퀄리티 오브 서비스를 높이고, 도민의 QOL, 퀄리티 오브 라이프를 향상시킴으로써 누구나가 「살기 잘했다」고 행복을 실감할 수 있는 도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2021년도 예산안
목표로 해야 할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2021년도 예산안에서는 지속 성장하는 도시 도쿄의 실현을 위한 전략적인 시책을 과감하게 추진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향후의 도쿄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미래의 도쿄』 전략」으로 제시하는 정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배분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회·경제의 조기회복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반회계의 당초 예산규모는 7조4250억엔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사업의 끊임없는 재검토를 통해 적립해 온 기금과 발행 여력을 키워 온 도쿄도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그 이후의 도쿄의 미래를 만드는 시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환경시책의 강력한 추진을 꾀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에 앞서서 발행하여 해마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도쿄 그린본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그 발행액을 400억엔으로 확대를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재난으로 지원이 필요한 도민과 사업자를 사회 전체가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600억엔 정도의 소셜본드 발행을 목표로 하는 등 국내에서의 ESG 투자의 가일층 촉진을 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