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람」이 빛나고, 다양성이 넘치는 도시 도쿄
누구나가 빛나는 다양성이야말로 도쿄의 활력과 발전의 원천입니다. 계속해서 「도쿄 대개혁2.0」의 요체로서 「사람」에 초점을 맞춘 시책에 힘을 쏟아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재난 속에서의 출산·육아를 사회 전체가 뒷받침한다
코로나 재난 속에서 불안을 안고 출산·육아에 임하는 분들을 사회 전체가 뒷받침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출산응원사업에서는 자녀 1인당 10만 엔분의 육아지원 서비스와 육아용품 등의 제공을 통해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꾀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가정의 육아 니즈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효과적인 시책 전개로 연결시켜 나가겠습니다.
육아휴직 취득을 누구에게나 당연한 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도에 일하는 아빠 엄마 육아휴직 취득 응원사업을 대폭 확충하여 기업에 대해 남성의 육아휴직 취득율 향상, 그리고 취득기간 장기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특히 출산 직후인 여성의 서포트를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재택근무와 시차출근 등 다양하고 유연한 업무방식이 점차 침투되어 가고 있는 지금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분위기를 더욱 높이고자 합니다. 내년도에 인플루언서의 발신력도 활용하면서 가사·육아의 매력을 널리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여성, 남성, 누구나가 일과 가정에서 활약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꾀해 나가겠습니다.
육아의 즐거움과 행복을 무엇보다도 실감시켜 주는 것은 자녀의 웃는 얼굴입니다. 「『미래의 도쿄』 전략」에서도 「어린이의 미소를 위한 전략」을 첫번째로 제시하고 「칠드런 퍼스트」의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육아 세대에 밀착한 세심한 정책을 추진한다. 동시에, 폭넓은 주체와 함께 어린이의 미소로 연결되는 다채로운 시책을 전개를 하여 사회 전체가 어린이를 육성하는 무브먼트를 만들어 낸다. 그 앞서 「자녀가 미소를 짓고 육아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회」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로운 「도쿄형 교육 모델」의 전개
「사람」을 육성하는 교육의 자세도 기존의 발상으로부터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누구 한 사람 남김없이 모든 어린이가 장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하고, 자라는 교육」. 이 지향해야 할 교육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도쿄형 교육 모델」을 전개하겠습니다. 어린이의 의욕을 이끌어 낸다. 주체적으로 계속해서 배우는 힘을 육성한다. ICT의 활용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최대한으로 신장시킨다. 이 3가지의 「배움」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입각하여 도쿄의 강점을 살리면서 매일 실천, 개선해 나감으로써 이상적인 교육을 추구한다. 이러한 전체의 모습을 앞으로의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어린이들의 성장을 사회 전체가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달에는 새로운 교육의 자세를 담은 차기 「교육시책 대강」을 책정을 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도쿄를 짊어질 어린이들을 힘차게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수도시 도쿄
인생 100년 시대, 고령자 여러분들이 마음 풍요롭게 지낼 수 있는 지역만들기를 추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상에 맞는 생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달 말에 제8기가 되는 「고령자 보건복지계획」을 책정합니다. 간병·프레일(쇠약) 예방 및 사회 참여의 촉진과 치매증 시책의 종합적인 추진 등을 중점 분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을 각 분야에 담습니다. 고령자 인구가 더욱 증가할 2040년을 내다보고, 지금 전개해야 할 시책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간병 현장에서는 일손 부족이 심각화하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내년도에 간병 현장의 개혁을 더욱 충실히 하여 사업자에 의한 디지털 기기와 차세대 간병기기 도입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외에, 인재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간병 직원의 정착으로 연결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간병수요 증가를 내다보고, 첨단기술의 활용과 인재 확보를 꾀하면서 현장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 고령자를 비롯하여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 대한 지원도 추진하겠습니다. 통신 사업자와 연계한 스마트폰 이용의 보급 계도 외에 구시정촌과 초카이(동회)·자치회에 의한 대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여 디지털화가 가져다주는 편리성을 누구나가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생활을 뒷받침하는 주택전략의 버전업
코로나 재난은 사람들의 생활 기반인 주거의 개념을 비롯하여 둘러싼 환경에도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텔레워크의 급속한 보급은 새로운 업무공간 수요를 낳고, 고령자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일상에 대응한 거처만들기와 지킴이 기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적확하게 파악하여 누구나가 지역의 커뮤니티 속에서 안심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택전략의 버전업을 꾀해 나가겠습니다. 빈집을 활용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정비, 거처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모델의 구축,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령자 지킴이 지원의 강화 등 구시정촌과 민간의 연계 아래 도시의 종합력을 구사한 주택전략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소셜 인크루전에 뿌리 내린 시책의 전개
다음으로, 소셜 인크루전(사회적 통합)에 뿌리 내린 시책에 대해서입니다. 조례 제정 이후, 창설을 목표로 시책을 추진해 온 도쿄도 인증 소셜팜이 다음달에 드디어 닻을 올립니다. 코로나 재난 속에서 장애가 있는 분이나 편부모인 분 등 취업에 곤란을 겪는 여러분들의 고용에 심각한 영향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계속해서 소셜팜의 창설과 그 활동을 지원하여 취업 곤란자의 고용의 장 확대를 꾀해 나가겠습니다.
도쿄도는 지금까지 도쿄도 내의 공립초중학교에서 발달장애 등이 있는 아동·학생이 일반 학급에서 지내면서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특별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왔습니다. 내년도에는 고등학교 단계에 있어서도 같은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춘 서포트를 실시함으로써 누구나가 어느 도립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라도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야말로 인클루시브한(통합)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의 등불을 꺼지지 않게 한다
사람의 마음에 윤택함을 가져다주고 활기차게 빛나기 위한 활력을 부여해 주는 예술문화는 우리들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젊은 아티스트에 대해 창작활동의 뒷받침과 활약의 장을 제공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도립 문화시설의 소장품 등을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예술문화의 새로운 체험을 널리 제공하는 등 코로나 재난 속에서도 문화의 등불을 꺼지게 하는 일 없이 도시의 활력으로 연결시키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도시만들기
미래를 향한 도시만들기에 있어서도 그 중심에 놓아야 할 관점은 「사람」입니다. 고도의 도시기능을 유지하면서 사람의 눈높이에 입각하여 사람이 모이고, 쉬는, 그런 도시만들기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신주쿠역 주변의 도시만들기
세계 제일의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신주쿠역 주변에 있어서, 내년도에 누구나가 이용하기 쉬운 기능적인 터미널로의 재편을 위한 토지구획정리 사업에 착수하겠습니다. 동서의 역전 광장은 현재의 자동차 중심의 공간구성에서 사람에게 배려한 여유로움이 있는 공간으로 모습을 바꾸어 회유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아울러, 니시신주쿠 지구에 있어서도 자동차에서 사람으로의 이념 아래, 재정비 방침의 검토를 시작하겠습니다. 5G 환경의 정비와 차세대 교통의 도입 등도 상정하면서 도로공간의 개념 등을 널리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철도 네트워크의 충실
사람의 이동의 원활화에 이바지하는 철도 네트워크의 충실을 위해서는, 다마 도시 모노레일의 하코네가사키 방면으로의 연장에 대해 금년도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했습니다. 계속해서 사업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의 편리성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정부에서 도쿄권 지하철 네트워크의 바람직한 모습 등에 대해 검토가 시작되는 기회를 포착하여 국토교통 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의 연장과 임해지역 지하철 구상의 실현 등에 관한 요청을 했습니다. 하네다 공항 접근선에 대해서도 지난달에 정부가 사업허가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철도사업자를 비롯하여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누구나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네트워크의 충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자전거 활용의 가일층 추진
사람 중심의 도시구조로 전환을 위해 자전거의 활용도 더욱 추진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재난에 따른 이용 증가 등 최근 동향도 고려하면서 누구나가 쾌적하게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겠습니다. 내년도 초에 계획을 개정하여 새롭게 정하는 「자전거 활용 추진 중점지구(가칭)」을 중심으로 연속된 통행공간의 정비, 자전거 쉐어링의 광역이용, 교통안전 대책 강화 등의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의 휴식의 장소인 도립공원
감염증 확산을 계기로 가까운 휴식의 장소로서 그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는 도립공원의 매력을 더욱 이끌어 내겠습니다. 메이지 공원 및 요요기 공원에 대해서는 도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의 아이디어와 자금을 살리는 Park-PFI 제도를 활용하여 도심의 녹음이 풍부한 공간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근대적 서양식 공원의 선구인 히비야 공원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재생 정비 계획」을 책정하여 회유성 향상과 교류광장의 창출 등 세계에 자랑하는 공원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개원으로부터 약30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사이 임해수족원은 노후화에 따라 2026년도를 목표로 새로운 시설로 그 기능을 이전하겠습니다. 현재의 시설에 대해서는 새로운 수족원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면서 주변 일대의 매력을 향상시키는 이용 및 활용책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널리 의견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린 소셜 인크루전의 개념을 공원에도 도입하겠습니다. 내년도에 도립 후주노모리 공원에 대해 유니버설 디자인에 배려한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광장을 개설하는 동시에, 구시정촌의 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보조금 제도를 창설을 하겠습니다. 장애의 유무에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원의 정비를 구시정촌과 손을 잡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양성을 더욱 압도적으로 높인다
지금까지 「사람」이 빛나는 도쿄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에 대해 말씀드려왔습니다. 여성이 크게 빛나고, 아이들의 미소가 넘치고, 고령자 분들도 장애가 있는 분도 누구나가 활기차게 활약한다. 이러한 다양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활기에 넘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성장해 나가는 도쿄를 만들 결의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대기아동 대책을 비롯하여 여성 창업자의 지원, 여성 지자체장이나 경영자와 연계한 새로운 회의를 창설하는 등 여성이 빛나기 위한 시책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도쿄도 심의회 등에 대해서도 여성위원의 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그 비율은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이미 32.9%까지 달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사결정의 장에 여성 참여를 더욱 가속화하여, 우선은 2022년도 말까지 여성 임용율을 40% 이상으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도쿄』 전략」에서는 「여성의 활약 추진 전략」으로서 여성의 희망에 부응한 생활방식·업무방식의 서포트와 여성 활약을 위한 전략적인 보급 계도 등의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설립한 「쓰나가리(관계) 창생재단」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다문화 공생사회 만들기를 위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폭넓은 시책을 통해 도쿄의 다양성을 더욱 압도적으로 높임으로써 다채로운 가치관과 발상을 「서스테너블 리커버리」로 연결시켜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