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래의 도쿄를 향해 최고 속도로 실행한다
‘성장’과 ‘성숙’의 양립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쿄로 가는 길
코로나와의 싸움을 극복하고 어떻게 미래로 날아갈 것인가? - 지금 인류에 던져진 명제에 세계 각국이 재빨리 답을 내려고 모색하고 행동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작년부터 “서스테이너블 리커버리(지속 가능한 부흥)”의 깃발 아래 코로나 사태에서 단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진화한 도시로서 발전을 계속해 나가기 위한 대처를 가속해 왔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디지털의 힘으로 도쿄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스마트 도쿄”의 추진. “‘미래의 도쿄’ 전략”에 내건 수많은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끝난 2020 도쿄 대회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향상 및 배리어프리의 진전 등 모두가 살기 쉬운 사회의 실현을 향해 도쿄의 도시로서의 성숙 정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시의 성숙은 사람의 활력을 낳고 그 활력은 도시 성장의 원천이 됩니다. 이 ‘성장’과 ‘성숙’의 양립이야말로 도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열쇠라고 하는 확신 아래, 계속해서 그 실현을 위한 방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도쿄대개혁’을 빛과 같은 속도로 추진
격화하는 국제 경쟁 속에서의 ‘성장’과 모두가 빛나는 한층 더 높은 ‘성숙’. 이것을 이루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대회의 성공으로 국제적인 신뢰를 높인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세계에 그리고 미래에 도약하는 도쿄를 구축하는 대책에 매진하여 결과를 내야 합니다. 그 속도야말로 도쿄의 앞으로를 결정합니다. 강한 결의를 가슴에 세계에 계속 빛나는 도쿄의 실현을 향한 ‘도쿄 대개혁’을 그야말로 빛과 같은 속도로 진행시켜 가겠습니다.
”‘미래의 도쿄’ 전략”의 버전 업
그 나침반이 되는 “‘미래의 도쿄’ 전략”에 대해 이번에 새로운 버전 업을 도모했습니다. 세계의 조류인 ‘그린과 디지털’을 비롯하여 도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위기 관리’나 ‘단차가 없는 사회’의 실현, ‘칠드런 퍼스트’라는 단면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회의 유산을 발전시켜 “서스테이너블·리커버리”의 시각에서의 대응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강인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합니다.
전략은 만들고 끝이 아닙니다. 실행하고 목표로 하는 사회를 실현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갈고 닦은 정책을 힘차게 전진시켜 가겠습니다.
도청을 변혁한다
도청도 계속 변합니다. 관공서의 세계에서는 상식이 되고 있는 연도 단위의 사고나 실증 실험의 반복으로부터 벗어나 사업 집행의 철저한 신속화를 도모하는 것. 과제가 생기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완성도를 높여 가는 것. 이러한 신속한 발상을 도청 전체에 침투시켜 구조적인 과제에도 날카롭게 개입합니다.
그 열쇠를 잡고 있는 것은 디지털의 힘입니다. DX(디지털 전환)는 단순한 업무의 효율화에 머물지 않습니다. 진정한 목적은 도정의 QOS, 즉 서비스의 질을 광속으로 올리는 것, 그리고 도민의 QOL, 즉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업그레이드한 “신토세이”(새로운 도정) 아래, 직원의 디지털 스킬을 올리고, '전달되는' 홍보로의 전환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가속시켜 항상 시대의 한 걸음 앞을 읽는 서비스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개혁을 단행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은 속도와 실행력을 겸비한 과제 해결형 조직입니다. 아동 시선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아동정책연계실”을 설치하는 것 외에 스포츠나 예술 문화, 치안 대책 등의 업무를 “생활문화스포츠국”에 집약하여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민 생활을 위한 정책을 일체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 대책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복지보건국의 집행 체제를 강화하면서 미지의 감염증에 대한 적절한 대응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을 향해 바람직한 조직의 모습에 대한 검토를 진행시켜 가겠습니다.
희망 있는 미래를 개척하는 2022년도 예산안
도정의 새로운 단계를 과감하게 개척하기 위해 본 정례회에는 일반 회계 총액 7조 8010억엔이 되는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탈력성을 발휘하여 녹색 및 디지털 분야에 중점적인 투자를 실시하는 한편, 사업의 재검토를 한층 강화하고 도채의 발행 억제를 도모하는 등 장래에 걸치는 재정 대응력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세이프 시티’, ‘다이버시티’, ‘스마트 시티’, 이들 세 가지 시티를 실현하여 도쿄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혁시키기 위해 시책을 대담하게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도청 전체가 하나가 되어 그 성과를 빠른 시기에 눈에 보이게 만들어 희망 있는 미래를 이끌어 가겠습니다.